경기도 성남시 역사와 지역 축제

경기도 성남시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특수한 목적에 의해 정책적으로 개발된 인공도시 입니다.

도시개발 이전까지 이 지역은 경기도 광주시의 일부와 시골에 불과하였던 곳으로써, 다른 자연 발생적인 다른 도시에 비해 지면의 굴곡이 심한것이 특징입니다.

1989년 4월 27일 성남시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분당지구 일대 540여만 평의 규모에 10만 5천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 42만을 수용하는 성남 분당 지구의 신시가지 건설 사업으로 계획되었으며 기존 토지의 형세가 많이 변모한 것이 특징이다.

성남시는 경기도 내의 중앙인 동시에 수도 서울의 중심부에서 한강을 접한 동남방 약 26Km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있으며 동쪽은 광주시 중부면과 하남시에 접하여 있다.

또 서쪽은 의왕시, 과천시에 접하여 있고, 남쪽은 용인시 수지읍과 광주시 오포면, 그리고 북쪽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송파구와 접경을 이루고있다.

경기도청의 소재지인 수원과는 약 22Km, 안양은 18Km, 광주시청이 있는 경안과는 약 12Km 거리에 도심부를 형성하고 있으며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접경선과는 약 3.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성남시의 심벌마크는 시의 꽃인 철쭉과 남한산성, 신도시의 발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전체적으로 21세기, 조화롭게 발전하는 열린 성남시를 상징합니다.

다섯개의 철쭉꽃잎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가 조화롭게 발전함을 의미 하고 있으며 성곽은 남한산성을 표현, 역사의 전통성을 슬기롭게 계승하고 희망찬 미래를 가꾸어 가는 성남시의 숭고 한 정신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 마스코트는 남녀 한 쌍으로 이루어진 성남시의 지도형상으로 타원이미지와 미래 첨단공간이라는 이미지 그리고 남한산성의 역사적인 이미지를 모티브로 미래와 자연, 과학과 전통 환경과 행복을 표현한 것입니다.

성남시의 꽃 철쭉, 시의 나무 은행나무, 시의 새 까치입니다.

경기도 성남시의 대표적인 종합 예술 축제인 성남문화예술제는 1986년에 성남종합예술제로 시작되어 1993년 성남산성문화제로 개칭되었다가 1997년에 제12회 행사를 계기로 각종 경연 행사를 통해서 많은 시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행사 명칭을 성남문화예술제로 하였다.

경기도 성남시의 전통 문화에는 성남오리뜰농악,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그리고 판교 지방의 민속 놀이로서 판교 쌍용 거 줄다리기 등이 있습니다.

성남오리뜰농악은 과거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를 오리뜰이라 하는데서 그 이름의 유래를 찾아볼수 있으며 이곳에서 대대로 이어지던 농악을 성남오리뜰농악 이라고 합니다.

도시의 개발로 이어지는 쇠퇴기를 겪으며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던 성남오리뜰농악은 문화적인 가치와 예능적인 수준을 인정받아 2007년 문화관광부 전통예술복원 및 재현사업에 선정되어 옛 모습을 복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의 이무술은 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예전 이름으로 300년 전에 농부가 냇가에서 커다란 고기를 안고 나와 죽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고기는 용으로 승천할 이무였고 마을 주민들이 죽은 이무기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서 위령승천제를 지내자 그 자리에 난데없는 매화나무 두 그루가 자라게 되었고 그 후로 이매동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1982년 발굴 및 재현하여 1985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1994년에는 우수상, 1997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성남문화원에서는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현지주민과 전문가의 확실한 고증을 바탕으로 이를 보호하며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