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역사와 명소 그리고 관광 여행 정보

안녕하세요. <이슈킨>입니다.

오산시는 경기도 남쪽에 있는 도시로 600년대에는 고구려 매홀군이었으며 757년에는 신라 수성군, 1310년에는 고려 수원군이었습니다.

1941년에 수원군 오산면에서 1949년에 화성군 오산면으로 그리고 1989년 오산시로 승격하여 화성군에서 분리되었습니다.

화성시가 주변으로 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평택시에 접해 있으며 인구는 약 20만 명이며 면적은 42.76 제곱 킬로 미터입니다.

오산시 마크의 청색은 맑고 희망찬 미래지향적인 도시발전을 의미하며, 녹색은 자연의 소리의 법칙이 일치되는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기상을 의미하고 주황색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활기찬 의미를 상징합니다.

 

오산의 나무 은행나무로 가능성과 인정과 화합 그리고 정직과 강직을 뜻하며 새롭게 전진하는 오산시를 상징합니다.

오산시의 새는 까마귀로 지혜와 용맹 그리고 충효를 상징하며 고구려 시대에는 태양 안에 삼족오를 그려 넣어 예전부터 신성한 새로 생각했습니다.

오산의 꽃은 매화로 역사적으로 오산에 매화가 많았습니다.

매화는 다른 꽃보다 가장 먼저 피기 때문에 꽃의 우두머리라 하였으며 불의에 굴하지 않는 곧은 선비정신을 뜻하기도 하며 사군자의 하나로 절개와 지조를 상징합니다.

경기도 오산시의 명소로는 독산성과 세마대지, 궐리사, 보적사, 유엔 초전 기념관, 오산문화재단, 오산 오색시장 등이 있습니다.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사적 제 140호이며 위치는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155입니다.

독산성은 독성산성(禿城山城)이라고도 하며 둘레가 1,100m이고 오산과 수원 그리고 화성에 걸쳐 광활한 평야 한가운데 솟아있어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군사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에 위치치 하고 있습니다.

백제가 처음 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도 전략적 요충지로 계속해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중에도 전라도 순찰사 권율 장군이 독산성에 주둔하며 침략해온 왜군 수만 명을 무찌르고 성을 지키며 경기지역으로 북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후에도 도성을 방어하는 중요한 지역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임진왜란 중에 경기도 관찰사 유근이 백성들과 함께 4일 만에 성벽을 새로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임진왜란 이후에도 이곳을 계속해서 수리하고 보강 작업을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오산의 권리사는 노성의 권리사와 함께 대한민국 2대 권리사 중에 하나로 정조 16년에 창건되어 사액 되었습니다.

 

보적사는 전통사찰 제34호로 위치는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150입니다.

보적사는 현재 독산성 동문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고 고려시대 또는 백제 아신왕 때에 창건하였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보적사는 1978년 세마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96년 다시 보적사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보적사라는 이름의 유래는 어느 옛날 생활이 어려운 부부가 쌀이 얼마 남지 않아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자 구차하게 먹고 굶어 죽느니 남은 양식을 부처님께 공양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창고에 곡식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열심히 부처님에게 공양하면 곡식이 쌓이는 사찰이라 하여 보적사 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산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유엔 초전기념관이 있습니다.

 

유엔군 참전기념관은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742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엔군과 북한군이 처음으로 전투를 벌였던 죽미령에 건립되었습니다.

이 기념관은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며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 등이 준비되어 있어 문화와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유엔군 참전기념비는 한국전쟁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1개 중대로 편성된 특수 부대 "스미스 전투부대" 406명의 장병이 북한과 최초로 전투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1955년 7월 5일 미군 제24단과 장병에 의하여 건립되었습니다.

오산 오색시장은 100년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며 발전하는 전통 시장으로 서쪽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오색시장은 민속 시장과 기존의 현대 시장이 어우러지며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농수산물 축산물에 그리고 공산품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오산시 축제에는 독산성 문화제, 하프마라톤, 정월대보름 큰 잔치 등이 있습니다.

독산성 문화제는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그리고 금암동 고인돌공원에서 10월 중에 펼쳐지는 행사로 국가사적 제140호로 지정된 독산성 세마대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산성 세마대에 얽힌 역사와 권율 장군과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재연하고 있습니다.

또 독산성 전국 하프마라톤대회는 10월 중에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합니다.

오산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생태하천으로 주목받는 오산천과 권율 장군의 기상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독산성 세마대 일원을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게 됩니다.

정월대보름 큰 잔치는 오산천변에 정월 대보름에 개최하는 행사로 민속놀이와 각종 경연행사를 하는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