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삼성 외국인선수 라이블리, 뷰캐넌, 피렐라 연봉

2021년 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시즌 뛰었던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선수와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호세 피렐라"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먼저 "데이비드 뷰캐넌"은 지난 시즌 옵션 15만 달러 포함 연봉 총액 85만 달러에 영입되었던 선수로 27경기에서 15승 7패 ERA 3.45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삼성의 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최다승 공동 1위(1998년 베이커)와 최다 이닝(174 2/3)을 책임졌습니다.

 

물론 삼성 라이온즈는 그동안 이어진 외국인투수 흑역사를 끊어낸 "뷰캐넌"선수와 재계약을 우선 목표로 진행했고 결국 옵션 50만 달러 포함 연봉 총액 150만 달러(약 17억)에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4번 데이비드 뷰캐넌"David Buchanan"

191cm/91kg, 1989년 미국

그리고 새로운 외국인타자로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투우타 "호세 피렐라"선수를 옵션 20만 달러 포함 연봉 총액 80만 달러(약 9억)에 영입했습니다.

 

2006년 국제 자유 계약으로 뉴욕 양키즈에 입단한 "호세 피렐라"선수는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9년까지 302경기에서 홈런 17개와 타율 .257, OPS .700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일본에서 홈런 11개와 타율 .266, OPS .723을 기록했습니다.

 

63번 호세 피렐라"Jose Pirela"

183cm/99kg, 1989년 베네수엘라

마지막으로 "벤 라이블리"선수는 2019년 시즌 중반에 32만 5000 달러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되었던 선수로 4승 4패 ERA 3.95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옵션 25만 달러 포함 연봉 최대 95만 달러에 재계약을 채결해 6승 7패 ERA 4.26을 기록했습니다.

 

기록만 보면 외국인투수로는 저조한 성적이고 또한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부분이 있어 2021년 재계약이 불투명했지만 시즌 막바지에 보여준 가능성과 코로나 여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국 옵션 40만 달러 포함 연봉 최대 90만 달러(약 10억 2000)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39번 벤 라이블리"Ben Lively"

193cm/ 86kg, 1992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