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프로야구 투수 완투승 순위

야구에서 <완투"Complete Game:CG">란 투수가 한 경기에 나와 교체되지 않고 끝까지 공을 던졌을 때를 말하는 것으로 팀이 승리하면 "완투승"의 기록이 주어지게 됩니다. 

 

우천 등의 이유로 콜드 게임이 선언된 경우에도 "완투"로 기록되며 연장전에 돌입하는 경우에는 끝까지 던져야 됩니다.

 

현재에는 투수의 분업화가 뚜렷해지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라도 투수가 완투를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투구 수가 많지 않고 기록이 걸려있는 경우 가끔 탄생하기도 합니다.

 

위의 경우를 충족하면서 상대팀이 1점도 내지 못하고 팀이 승리하는 경우는 "완봉승", 또한 1개의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면 "노히트 노런", 1명의 주자도 살아나가지 못했다면 "퍼펙트게임"입니다.

 

역대 국내 프로야구 완투 순위는 윤학길 선수가 무려 100경기에서 완투(완투승 75회)를 기록하면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최동원(완투 81회/완투승 52회), 장호연(완투 79회/완투승 56회), 선동열(완투 68회/완투승 51회), 김시진(완투 67회/완투승 54회) 선수 등의 순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완투 기록은 전설적인 투수 사이 영"Cy Young"(1867~1955) 선수로 815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완투 749번과 완봉도 76회 기록했습니다. (통산 906경기 511승 316패 ERA 2.63)

메이저리그에서는 "사이 영"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6년부터 매년 최고의 투수에게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있습니다.

 

MLB 투수 완투 순위 다음으로는 퍼드 갤빈"Pud Galvin"(선발 681경기, 361승, 308패, 완투 639회), 팀 키프"Tim Keefe"(선발 594경기, 342승, 225패, 완투 554회) 선수 등의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