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프로야구 통산 세이브 순위

야구에서 투수의 기록 <세이브"save">란 팀이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한 투수가 리드를 뺏기지 않고 팀이 승리했을 때 주어지는 기록입니다.

 

하지만 위의 경우라도 3가지 세이브 조건중 하나를 충족해야 되는데 첫 번째는 "팀이 3점 이하로 리드하고 있을 때 1이닝(3타자) 이상 아웃을 잡았을 때입니다.

 

두 번째는 상대팀이 루상의 주자 플러스 2점이 되는 경우 동점이나 역전이 되는 경우 등판하여 승리를 지켰을 때. 예) 5:0으로 이기는 있는 9회 투아웃 만루(3) 상황에 투수가 등판해 마지막 타자만 막아도 세이브가 기록된다.

 

세 번째는 점수에 관계없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3회(9 타자) 이상을 효과적으로 막았을 경우입니다.

 

세이브 기록은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 시작하여 1982년에 한국 프로야구(KBO)에 도입되었는데 선발 투수에 이어 등판하는 구원 투수를 평가하는 최고의 기록으로 볼 수 있습니다.(세이브 요건에 등판해 실패하면 <블론세이브"Blown save">)

 

현재 KBO 리그 통산 세이브 기록은 현역으로 뛰고 있는 오승환 선수가 300개의 세이브를 돌파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손승락(271개), 임창용(258개), 김용수(227개), 구대성(214개) 선수 등의 순입니다. (오승환 선수는 일본에서 80세이브, MLB에서도 4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또한 1 시즌(1년) 최다 세이브 기록도 2006년과 2011년에 오승환 선수가 47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은 2013년 손승락(46개), 2000년 진필중(42개) 선수 등의 순입니다.

 

지금부터는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세이브 기록 Top 5의 선수를 살펴보겠습니다.(SVO:세이브 기회, SV:세이브)

 

5위 존 프랑코"John Franco"

SVO 525, SV 424개, ERA 2.89 
출생: 1960년 9월 17일 미국

4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Francisco Rodriguez"

SVO 513, SV 437개, ERA 2.86 
출생: 1982년 1월 7일 베네수엘라

3위  리 스미스"Lee Smith"

SVO 581, SV 478개, ERA 3.03

출생: 1957년 12월 4일 미국

2위  트레버 호프만"Trevor Hoffman"

SVO 677, SV 601개, ERA 2.87
출생: 1967년 10월 13일 미국

1위 마리아노 리베라"Mariano Rivera"

SVO 732, SV 652개, ERA 2.21

1969년 11월 29일 파나마

메이저리그(MLB) 통산 세이브 기록 1위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마무리 투수로 평가받는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선수로 2019년에는 MLB 명예의 전당 투표 최초로 만장일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 밖의 MLB 역대 세이브 기록 순위는 빌리 와그너(422개), 데니스 에커슬리(390개), 조 네이선(377개), 조나단 파벨본(368개), 제프 리어든(367개) 선수 등의 순이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에서는 선발과 구원투수로 활약했던 김병현 선수가 8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