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선수 연봉 순위(2020~2021년)

한국 배구연맹(KOVO)에서 공개한 선수들의 연봉 자료에 의하면 2020~2021년 시즌 남자 프로배구 선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 5160보다 다소 증가한 1억 5300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시즌 남자 프로배구 선수 연봉 킹은 5년 연속 연봉 1위를 지키던 대한항공 한선수(6억 5000)를 밀어내고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 선수(연봉 7억 3000)가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황택의 선수는 2016년 대학교 2학년 때 프로에 입단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최연소이자 세터 최초로 전체 1순위에 지명되었고 또한 데뷔 첫 해에 신인왕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다소 연봉이 과대평가가 아니라는 시선도 있는데 사실 이번 시즌 끝나고 FA(자유계약)가 되는 이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선수가 FA로 팀을 이적할 경우 A등급(연봉 2억 5천 이상)인 경우 연봉 300% 또는 200%와 보상선수 1명을 원소속팀에게 주어야 됩니다.

지금부터 남자 프로배구 연봉 순위 Top 10과 여자 배구 선수들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소속팀, 포지션, 등번호, 출생)

공동 10위 박상하 연봉 3억 6000

삼성화재 센터 17번

1986년 4월 4일

공동 10위 박진우 연봉 3억 6000

KB손해보험 센터 13번

1990년 3월 18일

9위 곽승석 연봉 3억 7000

대한항공 레프트 9번

1988년 3월 23일

8위 송명근 연봉 4억

OK저축은행 레프트 1번

1993년 3월 12일

공동 6위 이민규 연봉 4억 5000

OK저축은행 세터 6번

1992년 12월 3일

공동 6위 나경복 연봉 4억 5000

우리카드 레프트 10번

1994년 4월 8일

5위 박철우 연봉 5억 5000

한국전력 라이트 3번

1985년 7월 25일

4위 정지석 연봉 5억 8000

대한항공 레프트 10번

1995년 3월 10일

3위 신영석 연봉 6억

현대캐피탈 센터 18번

1986년 10월 4일

2위 한선수 연봉 6억 5000

대한항공 세터 2번

1985년 12월 16일

1위 황택의 연봉 7억 3000

KB손해보험 세터 2번

1996년 11월 12일

한편 이번 시즌 여자 배구 선수 연봉 킹은 현대건설 양효진 선수(연봉 4억 5000, 옵션 2억 5000)로 8 시즌 연속 최고 연봉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다음으로는 흥국생명 이재영(연봉 4억, 옵션 2억),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연봉 4억 3000, 옵션 1억 5000), IBK기업은행(연봉 4억 5000, 옵션 5000)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