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최지만 국적과 군대, 스플릿 계약이란?

안녕하세요.

 

최지만 선수는 1991년 5월 19일 인천에서 태어났으며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도 시애틀 매리너스"Seattle Mariners"와 42만 5000달러(4억 5000)의 아마추어 자유계약에 사인했습니다.

 

국내 고등학교 졸업 후에 바로 미국 무대에 도전했기 때문인지 국내 인지도가 별로 없어 국적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당연히 최지만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또 가끔 1988년 미국 출생의 한국계 미국인 최현(행크 콩거) 선수와 분위기 등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분들도 있는데 행크 콩거 선수는 현재 거의 현역 선수를 은퇴했습니다.

 

 

아무튼 2010년 루키리그에서 시작, 싱글 A로 승격되었지만 부상 등으로 수술을 받으며 침체기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다시 기량을 회복하며 트리플 A로 승격했지만 2014년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2015년 시즌이 종료된 후에 마이너리그 FA 신분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스플릿 65만 달러(7억)의 계약으로 이적하게 되고 다시 2016년에 LA 에인절스로 팀을 옮기게 됩니다.

 

 

스플릿 계약이란 메이저에서 자리잡지 못한 최지만 선수 같은 경우 구단에서 계약하는 형태 중 하나로 메이저리거에 승격할 경우와 그렇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 있을 경우를 따로 두어 계약하는 방법입니다.

 

이후 시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4월 5일 드디어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또다시 이렇다 할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팀에서 방출됩니다.

 

2017년 1월에는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의 초정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경우 모두 110만 달러의 스플릿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메이저 콜업을 기다리던 최지만에게 2017년 7월 5일 다시 메이저리그로 승격됩니다.

 

 

최지만은 초반 좋은 활약을 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며 시즌을 종료했습니다.

 

2018년 다시 FA 신분이 된 최지만은 국내 kbo 프로야구 무대에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이는 1991년 5월 출생인 최지만은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2018년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서라도 국내로 올 것이라는 것과 힘든 미국 생활을 끝낼 것이라는 예상 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최지만 선수는 2018년 1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에 진입할 경우 최대 150만 달러(16억)의 스플릿 계약 조건에 사인하며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하게 됩니다.

 

이후 2018년 6월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되었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