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제 영화제 베를린, 칸, 베니스 영화제

안녕하세요.  <이슈킨>미디어입니다.

 

국제 영화제작자연맹인 FIAPF에서 공인한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는 베를린 영화제, 베네치아(베니스) 영화제, 칸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를 말합니다.

 

먼저 1932년 최초의 국제 영화제인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영화제는 비엔날레 일부로 처음 시작되었는데 그 뒤 1935년 독립적인 영화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처음 베네치아 영화제의 최우수 작품상에게 주어지는 상의 이름은 "무솔리니상"이었지만 이후 "황금사자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한국 영화도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했는데 2012년 최초로 김기덕 감독이 영화 <피에타>로 수상했습니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1951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최고 작품에게 주어지는 "황금곰상"으로 유명합니다.

 

한국 영화가 "황금곰상"을 수상한 적은 아직까지 없지만 1961년 강대진 감독이 영화 <마부>로 특별 은곰상, 2004년 김기덕 감독이 영화 <사마리아>로 은곰상, 그리고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배우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프랑스 남부 칸에서 개최되는 칸 국제 영화제는 1946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본선 경쟁작 최고의 영화에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합니다.

 

장편 경쟁 부분에서 한국 영화로는 처음 임권택 감독이 영화 <취하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올드보이> 심사위윈 대상, 2007년 <밀양> 여우주연상(전도연), 2009년 <박쥐> 심사위원상, 2010년 <시> 각본상을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1976년 시작된 캐나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의 시작은 각종 영화제의 우수작품을 소개하는 페스티벌로 시작했는데 1994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습니다.

 

토론토 영화제는 북아메리카에서 아카데미와 함께 가장 유명한 영화제로 기타 영화제에 비해 대중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반대로 상업적인 비판도 있습니다.

 

사실 토론토 영화제를 제외하고 베를린, 베네치아(베니스), 칸 영화제까지 세계 3대 영화제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카데미 영화제는 1928년 처음 시작되었지만 미국에서 상영된 영화를 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국제 영화제로 불리지는 않습니다.